사는 이야기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에 다녀오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1. 01:55
서산시청 초청으로 지난 6월 19, 20일 이틀동안 서산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다녀왔다. 첫 날에는 아라메길 1구간 답사, 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 개심사 구경 등을 했다. 그리고 해미읍성, 간월암을 돌아본 뒤 삼길포에서 1박을 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팔봉산 감자축제에 가서 감자캐기도 하고, 안견기념관과 동부시장을 견학했다.
이 가운데서 가장 흥미로았던 것은 팔봉산 감자축제 참여. 매년 열린다는 팔봉산 감자축제장에 도착하니 환영 현수막이 걸려있다.
입구의 감자밭을 지나 행사장으로 입장.
들어서니 눈길을 끄는 감자탑. 감자들로 탑을 쌓았다.
감자요리장에는 사람들이 몰려있고.
감자전이 먹음직스럽게 부쳐지고 있었다.
감자떡도 빼놓을 수 없고...
여기는 공짜 시식. 막 쪄낸 뜨거운 감자를 나누어준다. 여기서 몇개를 먹었더라...
6천원을 내면 감자를 직접 캐서 5kg 봉지에 담아갈 수 있다.
자기가 캔 감자는 바로 현장에서 택배로 보낼 수가 있고.
택배 처리를 기다리는 감자들이 상자에 담겨있다.
팔봉감자는 서늘한 해양성 기후와 감자의 생육에 가장 적합한 토양인 사질 양토에서 자라나 저장양분이 풍부하며 단단하여 포슬포슬한 맛이 전국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한다.
아이들 데리고 가면 함께 감자도 직접 캘 수 있고, 각종 감자요리도 맛볼 수 있는 팔봉산 감자축제 방문을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