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1천5백만원 양주까지 있다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고향에 내려가는 사람들,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생각이 많을 때이다. 어른들께 좋은 선물을 하고 싶지만, 경기가 그리 좋지못해서 가격대를 낮추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명절 선물도 점차 양극화되는 모습이다. 상자는 가장 크고 가격은 저렴한 치약세트, 가장 서민적인 식용유세트에서부터, 그보다 조금 나은 참치세트, 햄세트, 커피세트 같은 것이 서민층의 고전적인 선물 메뉴이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한 쪽에서는 값비싼 한우세트, 굴비세트, 전복세트, 양주세트 같은 것이 인기이다. 워낙 가격이 비싸다 보니, 아무리 명절이어도 손대기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아마 "명절 때 저런걸 선물로 주고받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일까"를 생각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설 연휴를 맞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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