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받고도 무사한 대학총장 부인 잘못하면 몰인정하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부의 사정은 딱하다. 사업하다 실패한 아들의 빚 때문에 총장 공관에서 나와도 갈 곳이 없었고, 그 사연을 들은 동문들이 모금을 해서 전세를 마련해주었다고 한다. 부인 최윤희씨가 편입학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일도 그런 어려웠던 사정과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상식과 동떨어진 불기소 결론 그러나 사정은 사정이고 법은 법이다. 해서는 안될 부정한 행위를 하여 법을 어겼다면 법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따라하지 않고 사회정의가 살게 된다. 그런데 검찰은 정창영 전 총장의 부인에 대해 불기소 처분할 것이라고 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 어디 검찰의 설명을 들어보자. 3일 보도에 따.. 더보기 이전 1 ··· 595 596 597 598 599 600 601 ··· 6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