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청와대 대변인이 된다면 "특검이 아니라 `특검 할아버지'가 온다 해도 진실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신당의 태도는 못 먹는 감에 재나 뿌리겠다는 심보다" "사기꾼이 통하지 않자 공갈범을 이용한다" 대선을 며칠 앞두고 '이명박 동영상'이 공개되고 '이명박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무렵에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입에서 나온 말들이다. 5년만에 확 달라진 '나경원'의 역할 그는 이번 대선에서 BBK 의혹과 관련된 범여권의 공세를 차단하고 오히려 역공을 펴는 저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5년전 대선에서 그가 했던 역할과는 뚜렷히 달라진 모습이다. 16대 대선 당시 나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여성특보를 맡았다. 그러나 그때 나 대변인이 했던 실제 역할은 이회창 후보를 밀착 수행하며 화면에 함께 나오는 것. 호감도가 높은.. 더보기 이전 1 ··· 606 607 608 609 610 611 612 ··· 6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