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정원 해킹 의혹, 겁박말고 자료로 답해라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정신질환이 있다. 자신이 지어낸 거짓말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는 일종의 망상 장애이다. 주로 성취욕구는 강하지만 무능력한 개인이 자기 현실을 부정하며 자신을 다른 가상의 인물로 만들어 거짓말을 반복하다 마침내 그것이 정말로 실제 자신이라고 믿어버리게 된다. 이 병의 환자들은 일반인들이 거짓말을 할 때 느끼는 불안이나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않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도 결여된다. 리플리 증후군은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했다. 요즘 해킹 의혹에 대해 믿어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국정원의 모습을 보면서 번번히 거짓말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태연하게 해왔던 국정원의 역사를 떠올리게 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국정원 대선개입 댓글 사건이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더보기 진보를 위한 인문학 7월 12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 '유창선의 인문학 동행' 2회 '진보를 위한 인문학' 편입니다. 우리 사회의 진보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한 내용입니다.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n5xBS2_uhD0 더보기 유창선의 인문학동행 제1회 영상 지난달 28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 ‘유창선의 인문학 동행’ 1회 방송 영상을 약간의 편집을 거쳐 유투브에 올렸습니다. 아프리카TV를 통해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겁니다. ‘대답하지 않을 권리’라는 주제의 이 강의는 강요된 정체성을 거부하고 자유로운 자신을 추구할 인간의 권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o8MnghuO8PA ‘유창선의 인문학 동행’은 앞으로 격주 간격으로 일요일밤 9시30분에 계속 진행되며 1세션은 올해 말까지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번 12일 일요일 밤에는 ‘진보를 위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진보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첫 방송은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 있어서 저도 아프리카TV 측도 사실 놀랐습니다. 격주 방송을 .. 더보기 유창선의 인문학 강좌 안내드립니다 새로운 계획 하나 알려드립니다. 아프리카TV를 통한 인문학 강좌 을 시작합니다. 아직 공부도 생각도 모두 짧아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인문학 공부를 하면서 드는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일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월 1~2회 정도 강의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일방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아프리카TV의 쌍방향성을 살리는 방식도 고민하려 합니다. 아프리카TV 측에서도 인문학 강좌에 대한 관심을 보여 기술적 도움을 많이 받게 될 듯합니다. 제가 평소에 하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제1강, 제2강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첫 번째 강좌가 이번 일요일 밤에 시작됩니다. 주제는 입니다. 강요된 정체성을 거부하고 푸코가 말하.. 더보기 메르스와 싸우랬더니 박원순과 싸우나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전염병으로 인한 공포와 죽음, 이별의 아픔같은 극한의 절망적 상황에서 인간들이 어떻게 연대하며 재앙에 대처하는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이 소설에는 많은 긍정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의사 리유, 그의 동지 타루, 기자 랑베르 등 목숨을 걸고 페스트와 싸운 사람들의 힘을 모은 노력으로 오랑시의 시민들은 페스트로부터 해방을 맞게 된다. 그런데 한 사람, 가장 부정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으니 범죄자 코타르이다. 그에게는 페스트가 확산된 상황이 오히려 편하다. 전에는 경찰에 소환될 처지였지만 페스트 때문에 경찰은 그에게 관심을 기울일 겨를이 없어졌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죽음으로부터 위협받고 있을 때 코타르만은 그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페스트가 물러가려 하자 유일하게 .. 더보기 이전 1 2 3 4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