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이회창-문국현의 동병상련 정동영과 이회창, 정체성으로 따지면 상극이다. 정동영은 개혁진보적 성향이고, 이회창은 극우적 성향이다. 그런데 공통점이 있다. 우선 이번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기대 이하의 결과로 크게 졌다. 출마압력에 직면한 정동영과 이회창 그럼에도 굴하지않고 앞날의 재기를 기약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정동영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그러나 그가 계속 물러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미 "큰 뜻을 이루려는 내 꿈은 쉼 없이 커질 것"이라는 말까지 남겼다. 그의 정치복귀는 시간문제이다. 내년 4월 총선을 목표로 삼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회창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선 패배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당창당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미 보수신당 창당을 위한 창당기획단.. 더보기 이전 1 ··· 600 601 602 603 604 605 606 ··· 6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