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이병순 사장은 한나라당 패배의 공신? 10.28 재보선이 한나라당의 패배로 끝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했다고 고무되어있던 한나라당으로서는 불의의 일격을 맞은 셈이다. 어째서 야당이 내건 견제론에 유권자들이 호응하고 나선 것일까.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패배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여러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모양이다. 우선 세종시 수정 논란이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많이 나오는 얘기가 김제동씨의 퇴출을 둘러싼 논란이다. 술자리에서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나온 얘기이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이렇게 발언했다. “... 정치의 기본은 겸손이다. 너무 오만하지 않았는지 반성해야 한다. 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문제나 노동법 문제가 제기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 김제동씨, 손석희씨 문제도 젊은 층에게.. 더보기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헌법재판소의 결정 미디어법의 표결과정은 위법이었지만 그래도 미디어법은 유효하다. 헌법재판소가 내린 결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상식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 결론이다. 헌재는 미디어법의 표결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위법성을 인정했다. 신문법이 제안설명과 질의토론을 생략한 것 등은 국회의사 절차를 위반해 국회의원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신문법 투표과정에서 대리투표가 있었다는 것도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방송법 표결에서 핵심 쟁점이 되었던 재투표도 일사부재의를 위반해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방송중계를 통해 여기까지 전해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미디어법이 무효가 되는구나 생각을 했을 것이다. 실제로 방송을 하고 있던 앵커와 기자도 특히 핵심 쟁점이었던 방송법 재투표가 위법이라고 판단한 이상, .. 더보기 한나라당의 재보선 패배가 의미하는 것 10.28 재보선은 민주당의 승리, 한나라당의 패배로 끝났다. 외형적으로는 3대 2라는 한 석 차이에 불과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한나라당의 일방적 패배이다. 한나라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두 곳에서 모두 패했다. 최근까지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던 박희태 후보가 정치신인 민주당 송인배 후보에게 쩔쩔매다가 간신히 이긴 것도, 승리라고 하기에는 겸연쩍은 결과이다. 그나마 한나라당이 안정적 승리를 거둔 강릉의 지역적 특성까지 감안하면,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매서운 심판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의 일반적 예상과는 다른 결과이다. 재보선에서는 전통적으로 여당이 불리하다는 통념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일방적 승리가 예상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 더보기 정국의 분수령이 될 10월 29일 향후 정국의 주도권은 어디로 넘어가게 될까. 내일(29일) 오후가 되면 가늠이 된다. 오늘 밤 늦게 10.28 재보선 결과가 나오게 되고, 이어서 내일 오후 2시에는 미디어법 처리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있게 된다.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정국은 요동칠 수도 있고, 고요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먼저 재보선 결과의 최대 관심사는 수도권 두 곳에서의 승부. 초접전지역인 안산 상록을과 수원에서 누가 승리를 거두느냐에 따라 이번 재보선의 승부가 좌우될 전망이다. 여기에다가 경남 양산에서 민주당의 송인배 후보가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에게 과연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 것인가도 관심사이다. 모두 5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3승을 거두는 쪽이 승리를 거머쥐게 되어 있.. 더보기 박사모 회장 구속, 박사모 비대위는 회장 축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하면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모임으로 익히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이 어제 구속되어 박사모 내부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더구나 구속 사유가 박근혜 전 대표와 같은 한나라당의 나경원 의원과 관련된 일이어서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광용 회장은 지난해 6월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나경원 의원과 이회창 전 총재와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애첩과 `관기 등에 빗대어 나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고소된바 있다. 그런데 정 회장이 제대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담당 재판부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여 지명수배를 받게되었고 이번에 구속된 것이다. 이에 대해 박사모 부회장인 아이디 플루톤은 박사모 카페 게시판에 글을 올려, "형사재판은 .. 더보기 이전 1 ··· 62 63 64 65 66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