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세계는 언제나 세계에 대한 사랑의 산물이었다.”
한나 아렌트의 인간주의의 핵심인 '아모르 문디'(Amor mundi)를 표현한 말입니다. 그녀는 모든 희망이 사라진 이 시대의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면서도, 개인의 이익이나 생존보다 세계를 더 배려하는 세계사랑을 말했습니다. 그래서 “세계는 항상 사막이지만,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새로 시작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들의 ‘새로운 시작’을 주문했던 것입니다.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했던 저의 <우리 시대의 한나 아렌트 읽기> 강좌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했습니다.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등 주요 저작들을 정리하고, 그녀의 통찰이 우리 시대에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창선의 인문학 동행>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공개방송으로 진행됩니다.
강의 영상 유투브 바로가기 https://youtu.be/Od5eG7n6p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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