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론조사

야권 신당, 민주당색을 지워야 산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은 “2년 후 의회 권력을 바꿀 것이고, 2017년 정권교체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한길 대표는 “새 정치를 열망하는 안철수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과연 이들이 만드는 신당은 무기력했던 야당을 되살리고 2017년 정권교체를 실현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신당이 창당을 마치자마자 당장 넘어야할 산은 6월 지방선거이다. 양측의 신당창당 선언 이후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민주당이나 새정치연합이나 새누리당 지지율의 절반 안팎에 머물렀던 상황을 벗어나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안으로까지 추격하는 조사 결과들이 여럿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신당 창당은 창당 선..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그 정치적 비밀 취임 1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여러 언론기관들이 박 대통령 취임 1년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중앙일보 62.7%, 한국일보 61.6%, SBS 63.6%, KBS 63.1%의 응답자가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하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내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었음을 생각하면 이같이 높은 지지율의 배경에 관심이 간다. 여러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우선 박 대통령 고정적 지지층의 견고함을 들 수 있겠다. ‘묻지마지지’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박 대통령 지지층은 어떤 일이 발생해도 이탈하지 않는 모습을 2012년 대선정국 때부터 이미 보여온 바 있다. 연령적으로는 50대 이.. 더보기
박근혜는 안철수 바람을 막을 수 있을까 "(박근혜) 대세론이라는 얘기를 하면 할수록 국민들은 한나라당과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이제 그런 단어를 언론에서 쓰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박근혜 대세론이 종언을 고했다는 말은 이제 한나라당 내에서도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안철수 바람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던 박근혜 대세론은 서울시장 선거가 박원순 후보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수명을 다하는 모습이다. 박 전대표와 지원 대결을 벌이는 모양새가 되었던 안철수원장이 지원 대결에서 승리하는 결과가 되었고, 실제로 지원 효과에 있어서 안 원장이 월등하게 앞섰던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울시장 선거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안 원장이 박 전 대표를 앞서는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와 한국사회여론연.. 더보기
역전당하는 박원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10.26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줄곧 선두자리를 지키던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처음으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게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이 지난10~11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나 후보는 47.6%를 얻어 44.5%를 얻은 박 후보를 3.1%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특히 나 후보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48.8%를 얻어 45.3%를 얻은 박 후보를 3.5%p 앞섰다. 이미 지난 8일 한겨레신문과 KOS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 나 후보는 42.8%로 박 후보의 48.8%와 6%p 차이를 보이며 격차를 좁혔고,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나 후보가47.6%를 얻어 48.6%를 얻은 박 후보를 1%p까지 따라잡은 바 있다. 따라서 이같.. 더보기
박원순의 불안한 선두, 안철수가 필요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원순 후보의 선두 지키기가 불안해 보인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박 후보를 추격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일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한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는 48.8%, 나 후보는 42.8%의 지지율을 얻어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고,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박 후보가 48.6%, 나 후보가 47.6%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의 혼전양상을 보여주었다. 안철수 원장이 양보를 하고 불출마선언을 한 이후 이제까지 박 후보가 비교적 큰 격차로 부동의 1위를 달려왔음을 감안하면 박 후보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