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만히 있으라’는 박근혜 대통령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그 어처구니없는 말을 따르다가 바다 속에 가라앉고 말았다. 선내 방송을 통해 나온 그 말만 없었어도 아마 많은 학생들이 살아 돌아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날 이후 “가만히 있으라”는 이 말은 학생들을 수장시켜 버린 어른들의 무책임성, 실종자들을 단 한명도 구해내지 못한 정부의 무능을 역설적으로 비판하는 의미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가만히 있으라’ 행진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다시 가만히 있으라 한다. 경제에 도움이 안되고 소비가 위축되니 떠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 불안이나 분열을 야기하는 언행들은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될 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