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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접대 의혹 수사, 검-경 갈등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을 비롯한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을 했는데 검찰이 상당수에 대해 기각을 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고 검찰과 경찰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tbs TV 에 출연해서 진단했습니다. 더보기
국무총리실이 망쳐버린 검.경 수사권조정 오랜 시간 공들이며 논의해왔던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문제가 엉뚱한 방향으로 틀어지고 말았다. 당초 검,경 수사권조정 논의는 경찰의 수사권 독립 혹은 수사재량 확대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논의되어 온 것이었다. 그런데 국무총리실에 최종적으로 내놓은 강제조정안은 정반대. 경찰에 대한 검찰의 통제를 오히려 강화하는 내용이 되어버렸다. 지난 23일 국무총리실이 내놓은 조정안은 그동안 경찰이 자율적으로 수행해온 내사 권한을 인정하되 중요 내사사건의 경우 사후적으로 검찰의 통제를 받게 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내사단계에서 계좌추적 등을 벌였다가 범죄혐의가 없다고 판단되면 자체 내사종결을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강제조사나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내사사건은 검찰이 사후에라도 보고를 받아서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경.. 더보기
김준규의 승부수, 손들어줄 수 없는 이유 “김준규의 승부수 성공할까” 오늘(9일) 아침 청목회 로비의혹 수사에 대한 어느 신문기사의 제목이다. 오늘 언론들은 어제 있었던 김준규 검찰총장의 발언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김 총장은 어제 오후 대검찰청에서 주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은 검찰이 흔들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런 때일수록 의연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 총장은 "검찰은 수사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청목회 로비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더욱이 한나라당 측에서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한 직후에 있은 김 총장의 발언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치권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흔들림없이 청목회 로비 수사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더보기
국회의원 11명 압수수색, 검찰의 친위 쿠데타 이런 일은 없었다. 어제(5일) 검찰은 현역 국회의원 11명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것도 국회 본회의에서 국무총리와 법무장관을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던 시간이었다. 국회는 여야 불문하고 뒤통수를 맞은 격이었다. 검찰은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 청목회 로비의혹 사건보다 훨씬 심각한 대형 게이트 사건들이 많았어도 11명의 현역의원들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에 나선 일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귀남 법무장관은 “검찰이 그만한 사유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그만한 사유’가 무엇인지는 드러난 것이 없다. 청목회 회원들이 집단적으로 로비성 후원금을 제공했던 것이 문제가 된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정식으로 처리되고 신고된 후원금들.. 더보기
한명숙 전총리 농성현장을 가보니 한명숙 전 총리가 어제(28일) 오후부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6.2 지방선거가 끝나자 재개된 검찰의 별건수사, 그리고 소환통보에 대한 항의의 표시입니다. 한 전 총리는 어제 농성에 들어가면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의 주변 사람들을 샅샅이 뒤지고 조사하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표적을 정해놓고 죄를 만드는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독재정권이 자행했던 것보다 더 악랄한 정치보복이 지금 이 나라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한 전 총리의 기자회견 장면입니다. 저는 이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한 전 총리 측에서 블로거 초청 간담회 관계로 연락이 왔길래, 서로 협의하여 농성현장에 가서 인터넷 생중계를 하기로 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