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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열

MBC 이진숙 국장에 대한 유감 "Either you are with us or you are with enemy." (“우리 편이 아니면 적의 편이다.") MBC 이진숙 홍보국장이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인용한 말이다. 이 국장은 이 말을 올리며 “부시 대통령이 9.11테러 이후 미국 편에 서지 않았던 나라들에게 한 말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모두 틀렸다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그 위험성을 다시 생각합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왜 갑자기 이 얘기를 꺼냈을까. 아마도 어제 트위터에서 고재열 기자가 자신의 ‘변신’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데 대한 반론성 트윗이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이진숙 국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얘기를 꺼낸 것이 처음은 아니다. MBC 노조가 파업을 벌이던 지난 8월, 사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자신을 향해 비.. 더보기
민주당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내일(23일) 민주당의 다섯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김진애, 강기정, 박선숙, 백원우, 최문순 의원이 함께 마련한 이 토론회는 6.2 지방선거가 끝난 시점에서 민주당이 가야할 길에 대한 논의들을 모아보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토론회에서 고원 교수와 함께 주제발표를 맡았습니다. 제가 발표하려는 주제는 ‘2012년을 향한 민주당의 과제’입니다. 2012년의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하려 합니다. 토론자도 잘 알려진 분들이 참여합니다. 고재열 기자, 김기식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지정토론을 하고, 앞의 다섯 의원이 자유토론을 하게 됩니다. 지난 6.2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결코 민주당이 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