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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사과했다는 김성회 의원 홈페이지에 가보니 지난 8일 국회에서의 여야 충돌 때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여 물의를 빚은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미스런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읽어보면 사과문인지, 자신의 정당성을 강변하려는 것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이다. 그는 "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는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에게 양손을 붙잡혔고 그 상황에서 강 의원과 민주당 당직자들로부터 7차례 폭행당해 얼굴 3곳에 상처가 나고 심한 멍이 들었다"며 "이후 강 의원을 한차례 가격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국회 내에서 정당한 의정활동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더보기
4.9총선이 낳은 '꼴통' 당선자 3인방 '꼴통'이라는 말이 있다. 속어이기는 하지만 국어사전에도 나온다.사전에는 "머리가 나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있다. 사전적 의미 이외에도 흔히 말이 안통하는 고집불통을 가리킬 때 이 말을 쓰기도 한다. '보수 꼴통'하는 말이 그런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정치권에서 말이 안통하는 '꼴통'이 여러 사람 눈에 띈다. 그것도 4.9 총선 당선자 가운데서 말이다. 소환거부하고 입원해버린 김일윤 당선자 경찰은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에 대한 강제구인에 나섰다. 김 당선자는 지난 4.9 총선 때 경주에서 발생한 금품살포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5일 경찰에 1차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추가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한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이다. 경찰에 안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