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 최고은 작가의 사인 논란을 보고 고 최고은 작가는 굶어죽은 것이 아니라 지병 때문이었다고 한다. 고인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닐 때 가르친 적이 있었던 소설가 김영하씨가 밝힌 얘기이다. 김영하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녀의 직접 사인은 영양실조가 아니라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그 합병증으로 인한 발작이라고 고은이의 마지막을 수습한 친구들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죽은 고은이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고은아, 미안하다. 살아서도 별로 도움이 못 되는 선생이었는데 가고 나서도 욕을 보이는구나. 정말 미안하다"고 추모했다. 아마도 고인이 굶어죽은 사람으로 세상에 기억되는 것은 욕된 것으로 김영하씨는 생각했던 것 같다. 알바라도 하지 굶어죽을 때까지 가만 있었느냐는 일각의 반응, 주변 사람들은 고인이 그렇게될 때까지 무엇했느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