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라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은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오히려 논란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국정원과 경찰이라는 양대 권력기관이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대선에 개입했던 국기문란 사건이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으니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국정원 직원들에게 여론조작 지시를 내렸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 박근혜 후보를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중간 수사결과를 심야에 발표하도록 했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구속조차 되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여론조작 활동에 가담했던 국정원 직원들은 지시에 따른 행동이었다는 이유로 선고유예 처분으로 기소조차 되지 않는 면죄부를 발급받았다. 특히 김용판 전 청장의 배후에 또 다른 몸통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들의 윗선에 대한 수사는 시도조차 되지 않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