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 다수당의 담합적 횡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개원협상을 타결지으면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를 전격 합의하여 발표했다. 두 당은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과 관련해 두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각 당 15명씩 공동으로 발의하고, 이를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키로 한 것이다. 새누리당의 자격심사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민주당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이를 수용한 것은 통합진보당 사태에 따른 부담을 털고가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당의 이번 합의는 여러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첫째, 두 당이 다른 정당 소속 의원의 자격을 심사하고 제명의 칼을 빼들려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가 하는 점이다. 소속 정당의 공천과 유권자의 선택을 거쳐 선출된 국회의원을 다른 정당이 자격심사한다는 것 자체가 선거제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