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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손학규의 출마, 급변하는 4.27 재보선 판세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4.27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외부인사 영입과 자신의 직접 출마 사이에서 고심하던 손 대표가 출마의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사실 민주당 내에서는 손 대표의 출마에 대한 찬반 논란이 적지않았다. 이번 재보선에서 전국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통적 약세지역인 분당을에서 손 대표가 출마하는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요구가 많은 가운데, 승부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며 재보선에서 대표의 역할이 출마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았다. 찬반의 논리 모두 나름대로의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이었지만, 만약 손 대표가 출마하지 않았을 경우 사실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재보선을 치러야 할 상황이었다. 우선 한나라당의 전통적 우세지역으로 불리우는 분당을에서의 승리를 .. 더보기
누가 김경수의 김해을 출마를 가로막았나 4월 27일 치러지는 김해을 선거에서 유력한 야권 후보로 거론됐던 김경수 봉하마을 사무국장이 어제(16일) "꽃보다 단결과 연대의 거름이 되고 싶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물론이고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같은 친노 진영의 원로급 인사들도 그의 출마를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져, 김 국장의 불출마 선언은 적지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당초 출마의사가 없다가 주변의 설득으로 출마를 고민하던 김 국장이 다시 불출마선언을 하게 된 것은, 자신의 출마가 자칫 야권 분열로 이어질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은 불출마선언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면 어떻게 판단했을까 반문해 봤습니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그의 말이다. “... 제가 출마해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 더보기
‘김신조’ 지켜주면서 공정사회 부르짖는 MB 김신조(김태호, 신재민, 조현오). 8.8 개각이 낳은 신조어이다. 이들 세명의 내정자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여론에 의해 낙마 대상 1순위로 올라있다. 이들 세 사람에 대해서는 고위공직자로서 숱한 문제들이 드러난 상태이다. 가장 심각한 것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 박연차 전 회장과의 관계, 재산증식을 둘러싼 의문, 도청직원을 사택 도우미로 파견한 일, 정치자금을 불법적으로 대출받은 일, 재산등록 과정에서의 누락, 부인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한 일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그런데 자신에 관한 의혹제기, 특히 박연차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말바꾸기로 일관하여 의도적인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급기야는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인준 반대 목소리가 고개를 들어 국회 본희의 인준표결이 9.. 더보기
김태호의 말바꾸기, 거짓말쟁이 총리는 안된다 대한민국의 총리 자리는 그렇게 쉽고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 기본적인 자격조차 갖추지 못한 인물이 단지 대통령의 눈에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발탁되어 정상적으로 직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얘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총리로서 부적격자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총리직을 수행할 자격도 능력도 갖추지 못한 인물임이 이틀 동안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드러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40대의 젊은 총리’ ‘소장수의 아들’을 내세웠던 그에게는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박연차 회장과의 관계에 대한 의문, 선거비용 10억원 불법대출, 불투명한 재산관리와 재산증식 과정, 스폰서 의혹, 도청 직원의 가사도우미 파견, 부인의 관용차 사적 사용에 이르기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