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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신정아 두번째 누드사진? <중앙>의 선정적 제목 중앙일보 인터넷판인 를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제목을 발견했다. "신정아씨 두번째 누드 사진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찍었다." 에 신정아씨의 누드사진이 게재되어 법정으로까지 갔던 일을 기억하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키기에 충분한 제목의 기사였다. 두 번째 누드사진이라니? 그것은 또 무엇일까? 이런 호기심을 갖고 기사를 클릭하게 된다. 그런데 기사의 내용은 다소 엉뚱한 방향이다. 신정아씨는 가 게재한 사진이 조작된 합성사진이라고 주장했고, 그에 따라 재판부가 사진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과학적 검증방법을 찾았던 것이고, 그래서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에 가서 전문사진가에게 사진을 찍도록 하고 이를 판독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물론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일이다. 그런데 이 기사는 의 보도를 인용하여 다시 가공하여 내보.. 더보기
3개 신문에 똑같은 투고문이 실리다니 최근 들어 폴리페서(polifessor)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18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금요일에 MBC 라디오 에서 폴리페서 문제를 정리해달라는 출연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폴리페서에 관한 최근 기사들 검색에 들어갔죠. 폴리페서에 관한 똑같은 투고문 발견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을 발견했습니다. 3개의 중앙일간지에 동일인이 쓴, 거의 같은 글이 일제히 실렸던 것입니다. 물론 폴리페서에 관한 투고였습니다. 경남 산청에 사는 김OO씨가 보낸 같은 내용의 투고가 에 같이 실려있었습니다. 에는 '독자 목소리'란에 '폴리페서 자동복직 문제있다'는 제목으로 2월 11일 아침에, 에는 '독자페이지'란에 '교수출신 정치인들 자동 복직문제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