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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윤두현 홍보수석 기용, 반성없는 거짓 쇄신 지금 청와대가 국민을 상대로 장난을 하고 있는 것인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이정현 홍보수석 후임에 윤두현 YTN 플러스 사장을 임명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KBS에 대한 보도통제와 관련하여 책임지고 물러나는 사람 자리에 그동안 언론사 내부에서 보도통제 논란의 주역이었던 사람을 내세운 것이다. 윤 수석은 어떠한 인물이었던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설 무렵인 2008년 2월에 YTN 사장으로 있었던 표완수 사장은 “당시 보도국장 홍상표가 특정인(윤두현)을 정치부장을 시키라는 요청이 있어서 거부한 적 있다. 이후 윤진식이 윤두현을 정치부장을 시키라고 전화를 했다. 당시 이러한 외부로부터의 부당한 인사청탁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응하였는데, 이것이 사찰을 당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이명박 정부.. 더보기
이제는 대통령이 무릎꿇어라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실종 학생의 한 어머니가 체육관 바닥에 무릎을 꿇고는 대통령에게 애원을 했다. 아이를 빨리 구조해달라고. 그 때 강단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던 대통령은 내려오지 않은채 그 어머니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왜 그 때 대통령은 강단에서 내려와 그 어머니를 일으켜 세우거나 아니면 함께 무릎꿇지 않고, 그렇게 내려다만 보고 있었을까. 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돌아온 뒤 민경욱 대변인은 말했다. 경호 상황이 안정적이지 못하니까 경호실에서 방문을 재고해달라고 했지만 박 대통령은 “가기로 한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더 이상 얘기를 하지 마십시오”라고 잘라말했다고. 대변인의 말은 이어졌다. “ 운송수단을 11번 갈아탔다. 구내식당에서 밥먹고 오는 비행기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