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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이완구 후보자의 언론압박 발언, 권언유착의 단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그의 언론압박 발언 논란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자들과의 점심 자리에서 했다는 이 후보자의 발언 내용은 심각한 수준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처음만 하더라도 밥먹는 자리에서 흥분한 상태로 지나가는 얘기를 했던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새정치연합 측에 의해 추가로 공개된 녹취파일 내용을 접하면 그렇게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이미 알려졌던 방송 패널 교체 압박. 이 후보자의 발언은 이랬다.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임마, 빨리 시간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고...” 이 후보자는 자신이 방송사 간부에게 요구해 패널을 막은 일을 알렸다. 자신의 전화 한 통으로 출연자를 좌.. 더보기
김병관 사퇴, 나홀로 인사방식의 귀결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결국 사퇴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무수한 의혹과 논란거리들이 제기되었는데도 사퇴불가 입장을 고수했던 그였지만, KMDC 관련 의혹들이 새롭게 부상한 상황에서 더는 버티지 못하고 결국 사퇴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요지부동으로 사퇴를 거부하던 김 후보자가 돌연 사퇴를 결심한 것은 사실상 청와대로부터의 사퇴권고에 따른 것 아니겠는냐는 해석이 유력하다. 그렇지 않아도 어수선한 박근혜 정부의 출범 초반은 김병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사퇴를 거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기에 이르렀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에 빚어지고 있는 난맥상은 한마디로 인사난맥이다.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사퇴에서부터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의 사퇴 등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더보기
국민행복기금, 문제없을까 박근혜 정부가 대선공약이었던 국민행복기금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강력한 가계부채 대책인데, 취지는 좋지만 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 정부가 개인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이 제도에 대해 tbs TV 에서 논평했다. 더보기
박근혜 정부의 파행운영 2월 27일 tbs TV 에 출연해서 '박근혜 정부의 파행운영'에 대해 논평한 동영상입니다. 정부조직법 개편안 여야합의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단안을 주문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