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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김구라처럼 인터넷방송 하면 감옥에 보낸다? 방송통신심위원회가 이제는 인터넷 개인방송까지 손을 보겠다고 한다. 방통심의위는 23일부터 실시간 인터넷 방송의 음란물, 선정정보 등 유해정보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의 음란물, 욕설 등 불법·유해 정보에 대해 엄중한 심의를 통해 시정을 요구하고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것이 방통심의위의 설명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방통심의위 2기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박만, 최찬묵 씨 등 공안검사 출신 위원 2명이 임명되고 위원장까지 맡으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게다가 청와대 현직 행정관이 사무총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설이 전해지면서 방통심의위의 독립성 상실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방통심의위가 아프리.. 더보기
노홍철 김구라도 위축시키는 방송검열 이명박 정부 아래에서 전개되고 있는 방송통제는 단지 보도나 시사분야에서만 문제를 낳고 있는 것이 아니다.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상상력과 표현력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제(19일) 한국PD연합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는 ‘방통심의위, 무엇을 위해 심의하나’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방통심의위의 지나친 규제에 대한 우려가 쏟아져나왔다. 정부 정책을 비판한 시사 프로그램들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제재는 새로운 얘기가 아니지만,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한 규제도 심각한 양상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말 MBC 에 내린 방통심의위원회의 권고 조치는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 뿐이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 토론회에 참석한 MBC 의 신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