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법사찰 문건, 4.11총선 승부 가른다 4.11총선을 앞두고 공개된 민간인 불법사찰 보고서가 총선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파업 중인 KBS 새 노조는 '리셋 KBS 뉴스9'를 통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의 2008-2010년 사찰 문건 2619건을 입수해 일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정관계인사, 언론인, 노조, 기업인 등에 대한 전방위적 사찰의 실상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청와대 하명사건'이라고 표기된 문건들에는 방송사 사장들과 관련된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청와대가 이같은 사찰에 개입하거나 보고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야권은 이를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이명박 대통령 하야를 논의할 시점"이라며 이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여당은 당혹스러운 반응 속에서 ‘청와대의 즉각적이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