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무현, 형에 대한 도리보다 중요한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달리 의리가 강한 사람이다. 정치를 하는 동안, 그리고 대통령을 하는동안, 그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의리를 보였다. 자기 사람들을 챙길 줄 알고 믿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때로는 자신이 썼던 사람에게서 문제가 발생해도 최종적인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는 책임을 묻지않았다. 그러다보니 '오기'라며 역풍을 맞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사과를 유보한 노 전 대통령 형 노건평씨 구속을 접하고서도 노 전 대통령은 형제로서의 깊은 의리를 보여주었다.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동생의 도리도 있다"면서 국민에게 사과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형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데 자신이 사과해버리면 형의 피의사실을 인정해버리는 결과가 되니까, 모든 사실이 다 확정될 때까지 형의 말을 앞지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