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개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광장의 ‘세훈산성’을 철거하라 서울시민들이 서울광장을 되찾았다.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은 어제(27일) 기자회견을 갖고 “닫힌광장·관제광장을 열린광장·시민광장으로 돌리라는 1000만 시민의 명령에 따라 서울광장 집회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의결한 개정 조례안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거부하자 시의회가 직접 공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서울시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서울광장에서 정치적인 집회와 시위를 자유롭게 열 수 있게 되었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생각할 때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서울광장에서 집회나 시위를 갖는 것은 당장은 어렵고 내년 3월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서울시가 오는 11월 14일까지 단 하루를 빼고 매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