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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갑

노무현 영정 침탈 단체에 정부지원금 정부가 대표적인 극우성향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에 3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어제(22일)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0년 비영리민간단체 사업 신청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회통합과 평화증진 분야에 지원한 36개 사업에 대해 11억 500만 원을 지원했는데 이중 16개 단체 대표자가 전직 군장성 또는 한나라당 관계자 또는 친MB정부 인사”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문학진 의원은 정부 보조금이 지원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국민행동본부는 ‘젊은 우파 양성’ 명목으로 3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서정갑 본부장이 이끄는 국민운동본부는 그동안 폭력집회로 인해 여러 차례 물의를 빚었던 단체이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더보기
서정갑이 자랑스럽다고? 부끄러운 연세동문회 나 연대 나온 남자다. 학부도 대학원도 모두 연세대를 나왔고 박사학위도 연세대에서 받았다. 연대 나온 것을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아왔다. 그런데 정말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일이 생겼다. 연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10년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을 극우 인사인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에게 주었다는 소식 때문이다. 평소 서정갑씨의 무분별한 극우적 행동, 더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을 탈취해간 반인륜적 행동을 익히 알고 있던 나는 그가 연세대 출신이었다는 사실에 우선 놀랐다. 헐~ 그가 연세대 동문이었다니, 대학교육을 받았어도 사람이 저럴 수가 있구나. 우선 드는 생각이었다. 서정갑씨가 노 전 대통령 분향소 철거 과정에서 가스총을 발사하고 있다. ⓒ 권우성 그 다음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