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미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다리는 세월호 유가족들 "세월호 사건에 가슴이 아프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국 땅을 밟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왼손을 가슴에 얹으며 그렇게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했다. 교황과 세월호 유가족의 만남은 이번 방한 일정에서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킬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교황은 15일 대전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앞서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과 유족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기로 되어있다. 그리고 16일 광화문에서는 시복미사가 있다. 그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이 계속되고 있다. 천주교 측은 시복미사가 있다고 해서 유가족에 대한 강제퇴거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 이처럼 교황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의 손을 잡고 아픔을 위로하려는 마음을 갖고 한국을 찾았다. 교황은 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