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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천안함을 묻는다>의 출간을 소개합니다 오늘 창비에서 신간을 보내왔네요. 책의 제목은 입니다. 그동안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의문과 쟁점들을 집대성한 책인데, 각계 전문가들이 쓴 글을 강태호 기자가 엮었습니다. 박선원 연구원, 서재정 교수, 이승헌 교수, 신상철 대표, 최문순 의원, 정세현 전 장관 등 14인의 글이 실려있습니다. 기존에 발표되었던 글에다가 일부 새로운 글과 좌담이 함께 실려있네요.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정리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인 듯합니다. 저는 오늘 막 책을 받아 아직 읽지는 않은 상태라, 우선 급한대로 출판사 측의 책 소개와 목차를 알려드립니다. 이 책은 천안함사건이 발생한 2010년 3월 26일부터 7월말까지 130여일간의 기록의 종합으로, 그간 발.. 더보기
천안함 합조단 비밀유지각서의 이중잣대 오늘(6일) 아침 는 ‘천안함 연돌서 어뢰 화약성분 찾았다’는 기사를 1면 톱으로 올렸다. 이 기사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은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함체에서 떨어져 나간 연돌(연통)에서 어뢰의 화약 성분을 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안함 내부와 침몰 해역에서 수거한 알루미늄 파편들 가운데 일부가 어뢰 파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과 미국은 이 어뢰 공격이 북한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이른바 ‘스모킹 건(smoking gun)’을 찾은 셈이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만약 합조단이 어뢰 화약성분이라는 증거를 찾아 그같은 결론을 내렸다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소식이다. 그런데 의 이 단독보도는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