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대지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호 참사, 대통령의 무한책임은? 종종 대형 재난에 대한 대처를 통해 그 나라의 리더십이 평가받곤 한다.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있었을 때 원자바오 총리는 바로 다음날 현장으로 달려가 졸지에 고아가 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눈물 흘리며 “울지마라. 나와 정부가 너희들을 책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때 원자바오는 국민과 아픔을 나누는 지도자로서의 신뢰를 얻었다. 반면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에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닥쳤을 때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인명피해가 커졌다. 그때 크로포드 목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부시 대통령은 나흘 뒤에야 현장을 둘러보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2009년 대만에 태풍 모라곳이 불어닥쳐 5백명 이상의 주민이 산사태로 매몰되었을 때, 마잉주 총통은 초동 대처에 실패하여 피해를 키웠고 참사 11일 후에야 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