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 자지라

‘80년 광주’ 떠올리는 리비아, 카다피는 물러나야 카다피의 42년 통치는 더 버틸 수 있을 것인가. 리비아 전투기가 21일 시위대를 공중에서 공격하여 시민 수백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알 자지라 등을 통해 나오고 있다. 이미 리비아 시위과정에서 군의 발포로 2백명 이상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인명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 시위대를 향한 리비아 군의 발포는 마치 1980년의 광주를 연상케하는 참혹한 장면이다. 시민을 향한 정부군의 발포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학살행위이다. 국제사회는 한 목소리로 리비아 정부의 유혈 강경진압을 비난하고 나섰다. 물론 리비아를 42년째 통치해온 카다피가 반대세력에 대한 강경한 진압을 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제 리비아의 상황은 ‘카다피 시대’를 더 이상은 용인하기 어려운 .. 더보기
알 자지라 통해 이집트 시위 시청하기 알 자지라(Al Jazeera) 방송 다들 아시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미국이 벌인 전쟁을 중동의 시각에서 보도하여 ‘중동의 CNN’으로 불리웠던 방송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집트에서의 시위상황을 알 자지라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가 있습니다. 알자지라 사이트에 가면 이집트 시위 특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특집 배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스트림으로 이집트 상황을 시청할 수 있는 창이 있어 24시간 생중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카이로에서 수백만의 시민이 참여한 '백만인 대행진' 장면이 생중계되었습니다. 마치 1980년 광주 금남로에서의 광경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무라바크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간밤의 연설 장면도 올라와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