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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륀지

'생쥐 튀김' 엽기발언이 나온 이유 이번에는 느닷없는 '생쥐 튀김' 발언이다. "과거 노동부에 민원이 들어왔는데 몸이 안 좋은 한 직원이 생쥐를 튀겨서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해서, 그런 일이 있었다." 보도하는 매체마다 표현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그런 이야기이다. 생쥐를 튀겨먹는다고? 발언의 당사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이명박 대통령은 새우깡 '생쥐머리 사고'에 우려를 표하며 "생쥐머리, 그게 어떻게 들어갈 수 있지"라고 말했는데, 거기에다 대고 농담을 한답시고 그런 엽기적인 말을 꺼낸 것이다. 오죽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그 말에 대꾸조차 안하고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렸을까. 생쥐를 튀겨먹으면 몸에 좋다는 뜻으로 한 얘기인지 뭔지 그 속을 모르겠다. 그렇지 않아도 새우깡에서 참치캔 '칼날 사고'로 이어지는 식품안전사고들 때문에 국.. 더보기
이경숙 '비례대표 1번', 약인가 독인가 이경숙 전 인수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한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감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인수위를 이끌었다는 상징성에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배경이었다. 다시 고개드는 비례대표 1번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어몰입교육 논란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음에 따라 없었던 얘기로 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함에 따라 다시 '비례대표 1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의 공천신청 과정에는 아무래도 이명박 대통령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나라당내의 반응이다. 사실 한나라당의 밑바닥 정서는 이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설에 대해 탐탁치않은 반응을 보여왔다.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