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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조전혁 의원은 전교조의 X맨? 광화문에 있는 시민열린마당에서는 현재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의 단식농성이 계속중입니다. 그는 타임오프제 철회, 노동조합법 재개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월요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저는 지난 수요일 저의 개인방송국 생방송을 통해 현장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 캠코더를 들고 단식농성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는 마침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략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교조에서도 여러 간부들이 참석했는데, 유정희 사무처장이 마이크를 잡고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김영훈 위원장을 가리켜 이렇게 잘생긴 위원장 처음봤다, 조전혁 의원에 대해서는 기부천사라 부르고 있다. 조전혁은 전교조의 X맨이다..... 거침없는 말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교조 유정희 사무처장이 했던 얘기 가운데 조전혁 의원 관련 .. 더보기
한나라당 쇄신파를 믿기 어려운 이유 한나라당에서 쇄신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초선 의원 23명은 어제(6일) 긴급 회동을 갖고 당.정.청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심각한 민심이반이 확인된 만큼 여권 전체가 정풍 수준의 대대적 쇄신을 해야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초.재선 참여, 전당대회 연기와 세대교체를 포함한 새로운 당 리더십 구축,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쇄신 등을 의견을 제시했다. 때마침 청와대가 선거결과는 당의 책임이며 조기 인적 쇄신은 없을 것임을 밝히고 나서 선거 패배 책임을 둘러싼 당.청간의 갈등도 예상되고 있다. 청와대가 현재로서는 인적 쇄신 의사도 없고 세종시 수정이나 4대강 사업 등의 중단에 대해서도 선을 긋고 나선 마당이라, 앞으로 한나라당 내의.. 더보기
촛불시위 2년, 내가 쓰는 ‘촛불 반성문’ 이명박 대통령이 2년전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향해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촛불시위 2년이 지났고.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반성이 없으면 그 사회의 발전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반성이 없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입니다. 그래서 저도 반성할 것이 없는지 어제 하루 곰곰이 돌아보았습니다. 저야 촛불시위에 앞장서는 위치에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년전 촛불시위에 공감하며 성원했던 한 사람이었던지라 반성할 것이 있다면 반성하려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어 반성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당시 ‘괴.. 더보기
MB가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나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검찰은 이번 '스폰서' 사건을 내부 문화를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고강도 검찰개혁을 주문한데 이어, 어제(8일) "사회 구석구석에 많은 비리가 드러나고 있다"라면서 "검찰과 경찰개혁도 큰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경찰까지 포함해서 검찰과 경찰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도 공수처는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검찰비리 척결을 원하는 국민 여론을 고려할 때 여당에서 주도해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검찰의 자체 진상 조사가 미흡하면 특검을 도입할 필요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잇따른 검찰개혁 언급들은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더보기
강기갑의 ‘남보원’ 패러디는 계속되어야 한다 민주노동당이 강기갑 대표의 ‘남보원’ 패러디를 선보였다. 그것도 창당 10주년 기념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30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KBS 의 '남성인권보장위원회(남보원)'가 '서민인권보장위원회(서보원)'로 패러디되었다고 한다. 강 대표로 분한 개그맨 박성호의 역할을 그대로 강 대표가 이어받고, 붉은 띠를 머리에 두른 개그맨 황현희의 역할은 최형권 최고위원이, 북을 치는 최효종의 역할은 오병윤 사무총장이 맡았다. 강기갑 대표가 "괜히 투표했어. 괜히 뽑아줬어. 부자 돈은 안 받는대. 서민들 돈이 더 좋대. 어떡해~ 나 어떡해~" 하니, 황현희 역할을 맡은 최형권 최고위원이 안타까움에 떨고 있는 강 대표에게 '요술봉'을 갖다 댔고. 뾰로롱 소리와 함께 다시 강 대표는 정색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