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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청남대에 나란히 서있는 DJ와 노무현 충북도청에서 마련한 파워블로거 팸투어에 다녀왔다는 얘기 어제 포스팅에서 전해드렸죠. 어제는 청남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캐릭터 모습을 전해드렸습니다. (청남대에 세워진 노무현 자전거) 청남대가 전직 대통령들의 동상과 캐릭터들을 최근에 새로 만들어서 탄생한 것입니다. 오늘은 다른 전직 대통령들의 모습도 전해드리려 합니다.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캐릭터입니다. 항상 공부했던 그의 생애처럼 책을 읽고 있는 모습입니다. 청남대 소장님 말씀을 들으니, 김 전 대통령 옆에는 주로 여성들이 앉아 사진을 찍으려 한다는군요. 여성들에게는 책읽는 전직 대통령의 모습이 매력적인가 봅니다. 반면에 어제 보여드린 노무현 전 대통령 캐릭터 옆에서는 가족단위로 사진찍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캐릭터들.. 더보기
청남대에 세워진 노무현 자전거 충북도청이 개최한 파워블로거 팸투어에 참여하여 영동, 보은, 옥천을 다녀왔습니다. 2월 27일과 28일 1박 2일의 일정 중에는 마지막으로 청원에 있는 청남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해 팸투어 때 이미 청남대를 가보았기에 다른 일행들과 함께 한지공예 체험을 따라갈까 하다가, 연초에 전직 대통령들 동상이 새로 세워졌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이 청남대에 어떤 모습으로 서있을까,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가본 청남대에는 대통령광장이 새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곳에 일곱명의 전직 대통령 동상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 곳 대통령광장을 가는 산책길에는 동상은 아니지만 마찬가지 효과를 내는 전직 대통령들의 캐릭터가 세워져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 가운데 청.. 더보기
전두환 사람들의 평화의 댐 방문을 보니 전두환씨 일행이 19일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평화의 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부인 이순자씨를 비롯한 일행 80여명이 동행했다고 한다. 아마도 근래에 있은 전씨의 외출 가운데서는 가장 규모가 컸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만큼 전씨에게는 이번 나들이가 작심한 성격의 것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전두환 정권 아래에서 있었던 평화의 댐 모금운동에 대해서는 숱한 비난이 있어왔다. 북한의 수공(水攻) 위험을 과대 홍보하여 평화의 댐 모금운동을 정권안보용으로 삼았다는 비난이 그것이었다. 그러던 차에 얼마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 사태로 인해 보수진영 일각에서 북한의 수공 위험을 다시 제기함에 따라 전두환씨도 차제에 자신의 명예회복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만원씨 같은 경우 최근, “평화의 댐은 한마디로 효자댐"이.. 더보기
봉하마을 공격, '청와대 관계자'는 유령? 대통령기록물 반환을 둘러싼 청와대와 노무현 전 대통령측 간의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 노 전 대통령측은 국가기록원과의 협의가 결렬되자 지난 18일 기록물들을 차에 싣고 국가기록원으로 가서 임의반환을 해버렸다. 기록물 반환, 오히려 갈등은 증폭 그러나 오히려 갈등은 증폭되는 모습이다. 노 전 대통령측은 국가기록원 요구대로 기록물을 반환했으니, 이제는 전직 대통령의 열람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기록물과 관련하여 하루 한번씩은 등장하는 '청와대 관계자'는 "e지원 서버를 제외하고 기록물만 반환한 것은 완전한 반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검토결과에 따라 고발가능성이 남아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 이 문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