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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

청와대 참모진 ‘함구령’이 유감인 이유 청와대가 최근 모든 참모들에게 현안과 관련한 일체의 언급을 자제하라는 사실상의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가 오늘 보도했다. 국정의 최종 조율역할을 해야 할 청와대가 일선에 나서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은 데다, 정제되지 않은 입장이 나갈 경우 자칫 예기치 않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최근 현안들에 대한 청와대 참모진의 언급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 세종시 수정 문제, 남북정상회담 사전 접촉 여부, 효성에 대한 수사 여부 등이 그것이었다. 하나같이 민감한 사안들이라 보도의 출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고, 효성 관련 발언의 경우 이동관 홍보수석이 출처가 자신은 아니었음을 내비치는 일까지 있기도 했다. 아무래도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더보기
나경원, 청와대 대변인이 된다면 "특검이 아니라 `특검 할아버지'가 온다 해도 진실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신당의 태도는 못 먹는 감에 재나 뿌리겠다는 심보다" "사기꾼이 통하지 않자 공갈범을 이용한다" 대선을 며칠 앞두고 '이명박 동영상'이 공개되고 '이명박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무렵에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입에서 나온 말들이다. 5년만에 확 달라진 '나경원'의 역할 그는 이번 대선에서 BBK 의혹과 관련된 범여권의 공세를 차단하고 오히려 역공을 펴는 저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5년전 대선에서 그가 했던 역할과는 뚜렷히 달라진 모습이다. 16대 대선 당시 나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여성특보를 맡았다. 그러나 그때 나 대변인이 했던 실제 역할은 이회창 후보를 밀착 수행하며 화면에 함께 나오는 것. 호감도가 높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