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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후보자

이완구 후보자의 언론압박 발언, 권언유착의 단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그의 언론압박 발언 논란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자들과의 점심 자리에서 했다는 이 후보자의 발언 내용은 심각한 수준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처음만 하더라도 밥먹는 자리에서 흥분한 상태로 지나가는 얘기를 했던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새정치연합 측에 의해 추가로 공개된 녹취파일 내용을 접하면 그렇게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이미 알려졌던 방송 패널 교체 압박. 이 후보자의 발언은 이랬다.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임마, 빨리 시간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고...” 이 후보자는 자신이 방송사 간부에게 요구해 패널을 막은 일을 알렸다. 자신의 전화 한 통으로 출연자를 좌.. 더보기
박근혜 총리? 그건 아니죠∼ 이명박 정부의 첫 번째 총리는 누가 될 것인가. 이명박 당선자측에서 총리후보 인선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물망에 오르는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어제 YTN은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4명의 이름을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표, 정몽준 의원, 이경숙 인수위원장, 정운찬 전 총장이 그들이다. 박근혜 전 대표, 총리 후보 1순위? 얼마만큼 근거가 있는 보도인지는 불확실하지만,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이 들어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YTN은 "현재 당선자 주변에서 거론되고 있는 총리 후보 1순위는 박근혜 전 대표"라고 전하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의 국정운영 동반자라는 상징성에다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이라는 점, 그리고 당내 분란까지 잠재울 수 있다는 강점이 추천이유라는 것이다. 당사자인 박 전 대표는 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