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미애

KBS 수신료 인상반대에 나선 국회의원들 요즘 서울 명동에서는 KBS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그 광경을 이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린 바가 있죠. 시민들의 서명참여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합니다. 어제(24일)는 야당 국회의원들도 함께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그 광경을 생중계하기 위해 캠코더 가방을 메고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국회의원들은 도착하지 않았지만 서명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서명하는 사람이 없는 순간 구호를 화면에 담았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국회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아래 왼쪽부터 창조한국당 유원일, 민주당 추미애. 천정배, 최문순 의원입니다. 함께 늘어서서 길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참가한 의원들의 말을 한 명씩 들었습니다. 먼저 최문순 의원입니다. 언제나 밝게 웃는 모습이 인.. 더보기
'MB 로봇 물고기' 둘러싼 말 베스트 10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소개한 로봇 물고기가 세간의 화제거리로 부상했다. 특히 로봇 물고기의 효용성에 대해 곳곳에서 기발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먼저 이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오염 우려를 일축하며 영상화면까지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물고기 모양의 로봇이 강변을 따라다니며 수질이 악화된 지역이 있으면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중앙본부에 보내는 식으로 수질을 관리할 것이다... 저건 로봇이다. 고기하고 같이 노는 거다. 하지만 낚시는 물지 않는다.” 로봇물고기가 있으니 수질오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얘기였다. 이 대통령의 발언이 있고 나서 청와대와 여당에서는 로봇 물고기에 힘을 실어주고 나섰다. “물고기 로봇 동영상이 등장한 것은 숨겨놓았던 비장의 카드였다.” (청와대.. 더보기
쌍용차 농성 잠입취재 영화 개봉된다 “이들의 해고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영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던져지는 질문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 든다. 쌍용차 파업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가 오는 17일 국회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쌍용차 농성 때 옥상에서 불침번을 서던 한 노동자가 달을 보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 달이 동그래지기에는 끝나야 될 텐데..." 는 쌍용차 농성 노동자의 그같은 마음을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경찰이 쌍용차 평택공장을 완전히 봉쇄하고 외부의 출입을 막은 상태에서 공장 안으로 들어간 기자가 직접 촬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농성장에 잠입해 농성 노동자들과 동고동락했던 기자가 취재한 영상기록들이 담겨져있다. 제작사 는 가 만든 영화제작사이다. 영화를 만든 서세진 감독은 “쌍용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