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은지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무성의 수난에서 ‘박정희 콤플렉스’를 읽는다 요즘 김무성 대표를 보면 측은지심(惻隱之心)이 발동한다. 그 역시 지난 대선에서 NLL 회의록을 입수해서 낭독했다는 의심을 받는 등 여러 가지로 허물많은 정치인이지만, 요즘은 당해도 너무 당하고 있으니 하는 얘기이다. ‘박근혜 사람들’에게서이다.지난 연말 새누리당의 친박 실세들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났다. 김 대표는 빼고. 그 자리에서는 박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 대표를 향한 우려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그 직후 친박들은 “대표직에 임기가 있느냐”면서 그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견제에 나섰다. 김 대표가 추진하던 ‘박세일 여의도연구원장’ 카드도 친박의 강력한 반대에 제동이 걸렸다. 김무성 견제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은 어처구니없게도 청와대 일개 행정관에 의해 이루어졌다. 급기야는 당원들에 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