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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지하철 권하는 MB, 지하철 안타본 장관은 누구 "지하철을 타면 된다.“ 수도권에 폭설이 내린 오늘(4일) 아침 국무회의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폭설 해법’이다.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는 폭설로 인해 여러 장관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지각사태가 빚어졌다. 국무회의 시작시간이 오전 8시에서 8시20분으로 늦춰졌지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임태희 노동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것이다. 이들을 기다리던 이 대통령은 "불가항력이라고 이해를 해야 한다"면서 지하철 타기를 권하는 이야기를 꺼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차가 오르막길을 못 올라간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지하철을 타면 된다"면서 "평소에도 지하철을 타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 더보기
오세훈 시장님, 내일 출근길은 괜찮을까요 오늘 아침 새해 첫 출근길 서울에서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트위터를 보니까 많은 분들이 출근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 버스도 서고 지하철도 제대로 안다녀 중간에서 걸었다, 폭설이 예고되었는데도 제설작업도 안하고 무엇했느냐..... 출근길의 고통과 불만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사실 눈이 이렇게 내리는데 서울시라고 뾰족한 수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아침 제설인력과 각종 장비를 동원해 대량의 염화칼슘을 주요 도로와 언덕길 등에 살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내리는 폭설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많은 양의 제설제를 살포했지만 워낙 단시간에 눈이 많이 내린데다가 기온도 낮아 제설제가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 ⓒ 유성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