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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원전 수주, 증시의 반응이 냉정한 이유 아랍에미리트(UAE)가 발주한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를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수주한 성과를 우리 언론들은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와 국내 언론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을 부각시키는 ‘무용담’을 다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분명 축하할 일이고 함께 반길 일이지만, 어쩐지 너무 흥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귀국한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번 일을 “천운이자 국운”이라고 표현했다. “정부와 많은 기업이 노력한 덕분이지만 정말 천운이자 국운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이런 기쁜 소식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 더 이상 기쁠 수가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전 수주 성공 기자회견 Ⓒ 청와대 이번 원전 수주는 원전 플랜트 일괄수출 계약으로, 원전 설.. 더보기
느닷없는 'MB 전봇대' 찾기 소동 MB(이명박 당선인)의 말 한 마디에 관련기관들이 느닷없는 전봇대 찾기에 나섰다. MB는 어제 인수위원회 간사회의에서 현장의 살아있는 정책을 강조하면서 대불산업단지 내에 있는 ‘전봇대’ 문제를 예로 들었다. 대불공단 전봇대의 사연 "선거 때 목포 대불공단에 가 봤는데 공단 옆 교량에서 대형트럭이 커브를 트는데 전봇대가 서 있어 잘 안된다. 그 전봇대를 옮기는 것도 몇 달이 지나도록 안됐다"면서, "산자부 국장이 나와있어 물어봤더니 `도(道)도 권한이 없고 목포시도 안되고 산자부도 안되고 서로 그러다 보니전봇대 하나 옮기는 것도 안 된다. 아마 지금도 안됐을 거다. 이런 식으로 하니까..."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2-3년 동안 중.대형 조선업체들이 단지에 집중 입주하면서 대형 블록을 실은 차량통행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