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진숙 내려오라고? 조남호부터 데려와라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의 행방이 묘연하다. 31일로 출국한지 46일째. ‘3차 희망버스’가 다시 영도조선소를 다녀가고 한진중공업 사태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조 회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외국을 돌아다니며 외국 선주사와 선박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있지만 누가 봐도 도피성 출장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그의 청문회 출석을 결정하던 바로 그 날, 그는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는 아직까지 돌아오지도, 나타나지도 않고 있다. 오죽하면 여권 관계자들까지 조 회장을 책망하고 있겠는가. 27일자는 "무엇보다 이런 정도 상황이 됐으면 회사 오너가 앞장서서 문제를 풀려는 노력을 해야지 40일씩이나 해외를 전전하며 정부가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게 과연 옳..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