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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재보선

김제동 하차, 6.2선거에 어떤 영향주려나 "정책보다는 감성적인 이슈에 민감한 최근 선거 경향에 비춰볼 때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두 방송인(김제동. 손석희)의 하차는 선거구도를 불리하게 고착화시켰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지난해 10.28 재보선을 평가한 보고서에 나왔던 내용이다. 당시 한나라당은 텃밭인 경남 양산과 강릉 2곳에서는 승리했지만, 승부처인 수도권 2곳과 충북 1곳 등 3곳에서는 야당에게 패배하였다. 특히 최대 승부처였던 수원 장안에서는 선거전 내내 앞서던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가 민주당 이찬열 후보에게 역전패 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은 경기도 안상 상록을에서도 민주당에게 패배하였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수도권 패배에 당혹했고, 여의도연구소는 최대 격전지였던 수원 장안의 '실패 연구'를 위해 선거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를 기반으.. 더보기
한나라당의 재보선 패배가 의미하는 것 10.28 재보선은 민주당의 승리, 한나라당의 패배로 끝났다. 외형적으로는 3대 2라는 한 석 차이에 불과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한나라당의 일방적 패배이다. 한나라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두 곳에서 모두 패했다. 최근까지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던 박희태 후보가 정치신인 민주당 송인배 후보에게 쩔쩔매다가 간신히 이긴 것도, 승리라고 하기에는 겸연쩍은 결과이다. 그나마 한나라당이 안정적 승리를 거둔 강릉의 지역적 특성까지 감안하면,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매서운 심판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의 일반적 예상과는 다른 결과이다. 재보선에서는 전통적으로 여당이 불리하다는 통념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일방적 승리가 예상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 더보기
이 대통령 지지율 급락, 김제동 하차때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의뢰해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투표유권자 1082명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조사한 결과인데,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0%, 잘못한다는 52.9%, 잘 모르겠다는 14.1%로 나타났다. 같은 여론조사기관인 KSOI가 지난 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44.6%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일주일 사이에 11.6% 포인트나 폭락한 결과이다. 이 정도면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의 급변이다. 그러나 조사기법상의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은 없고,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