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월항쟁

야권 연합공천 결렬, 국민 배신한 역적되려나 역적. 사전에 보면 “자기 나라나 임금을 반역한 사람”이라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지금 수많은국민의 뜻을 배신한 야당들을 가리켜 ‘역적’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도 지나친 일이 아닐 것이다. 5개 야당들은 결국 지방선거 연합공천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진보신당은 이미 협상도중에 이탈한 상태였고,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창조한국당이 마지막 담판을 오늘까지 계속했지만 결국 야권연대는 무산되고 말았다. 이렇게 되면 지방선거 판세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 확실시 된다. 당장 여야간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등 수도권 선거에서는 야권후보의 난립 속에 한나라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야권 단일화 여부에 긴장하던 한나라당은 한 숨 돌리며 어부지리의 승.. 더보기
촛불집회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촛불집회가 절정을 향하고 있다. 72시간 연속 촛불집회를 통해 이번 기간중 최대 규모의 집회와 시위가 이어졌다. 6월항쟁 기념일인 이번 주 10일에는 더 큰 규모의 집회와 시위가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때가 절정이 될 지, 아니면 그 이후 더 큰 절정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직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전면에 등장한 ‘이명박 퇴진’ 요구 규모만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 퇴진 요구는 이미 촛불집회의 전면에 등장했다. 거리행진 내내 '이명박은 물러가라'는 구호가 외쳐지고 있다. 어제도 그제도 거리행진의 목표지점은 청와대였다. 이제는 '고시철회와 재협상‘을 넘어 '이명박 퇴진'이 목표로 변화된 분위기이다. 지난 대선 때 그 많았던 이명박 지지자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서울광장에 쏟아져 나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