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해의 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언론마다 한해를 결산하는 기사들이 눈에 띕니다. 10대뉴스, 올해의 인물, 올해의 말.... 다들 2009년의 기억할만한 일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2009년을 정리하다보니 가장 인상적인 말이 떠오릅니다. 대통령의 말도 아니고, 잘 알려진 정치인의 말도 아니었습니다. 개그맨 박성광의 말이었습니다. 요즘 유행어가 되어 다들 알고 계신 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입니다. 지난 11월부터 KBS 2TV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코너에서 만취한 취객으로 나오는 박성광은 경찰관 앞에서 “국가가 나에게 해준게 뭐가 있어!”하고 외칩니다. 우리는 그 말에 공감했습니다. 세금 내랄 때 꼬박꼬박 내고 법도 잘 지키며 국민으로서의 의무는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국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