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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도 낙하산? MB의 방송사 싹쓸이 YTN, KBS에 이어 이번에는 OBS 경인TV의 진통이 시작되고 있다. 주철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지난달 30일까지 사장 공모를 했는데, 모두 6명이 응모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포함된 차용규 전 울산방송 사장의 사전내정설이 파다한 상황이다. 차 전 사장은 이명박 후보 대선 캠프에서 방송특보를 지냈던 인사로, 당연히 'MB 낙하산' 논란이 다시 불거지게 된 것이다. OBS 이사회는 내일(12일) 주주총회를 열고 후임 사장을 선출할 예정인데, 차 전 사장의 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에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OBS 노조와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원회는 오늘 '민영방송 장악저지, OBS 특보사장 내정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로 .. 더보기
스타PD 주철환의 도전과 위기 주철환. 등의 프로그램으로 스타PD 시대를 열었던 장본인이었다. 그는 스타PD에 머무르지 않았다. PD직을 그만 두고 이화여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그러면서 여러 매체에 칼럼도 쓰고 방송을 하기도 했다. 나도 그가 진행을 맡은 EBS TV 에 고정출연자로 함께 하기도 했다. 동안의 얼굴에 ‘명랑’ 컨셉이 그의 이미지였다. 그 방송이 개편에서 폐지되고 얼마 후 그가 사장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하는 OBS 경인TV 사장직을 맡아 방송사 경영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개국하게 된 OBS인지라 그의 사장직 도전은 모험과도 같은 것이었다. 주철환 사장 거취에 관한 각종 설(說) 당시 주철환 사장은 "TV 사장 자리는 나의 인생 무대에서 교사에서 PD로, 교수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