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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무현 성대모사, 노정렬의 눈물나는 개그

어제(9일) 밤 개그맨 노정렬과 생방송 인터뷰를 가졌다. 요즘 방송은 물론이고 여러 집회 현장에서 개념있는 개그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그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서 캠코더를 들고 그를 만났다.

노정렬이 나의 개인방송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모습은 기대 이상이었다. 90분동안 그는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토로하며 열변을 토했다. 그런가 하면 채팅창을 통한 시청자들의 요청을 즉석에서 받아들여 시사개그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성대모사에서 뒤집어지던 시청자들은 그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자 숙연한 반응을 보였다. 재미는 있는데 너무 가슴이 너무 찡하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성대모사를 듣노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치 살아 돌아온 것같은 느낌을 불러올 정도였다. 특히 노정렬이 노 전 대통령 특유의 억양을 사용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말할 때, 채팅창에서는 '눈물이 난다'는 글들이 이어졌다. 노정렬이 몇몇 집회에서도 선보인 성대모사였지만, 이렇게 밤시간에 생방송을 통해 바로 앞에서 접하니 느낌들이 다른 것 같았다.

노정렬의 시사개그를 본 시청자들은 이런 재미있는 개념개그를 공중파를 통해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아쉬움을 전해왔다. 그러면서 2012년 이후에는 노정렬이 대박이 날 것이라는 응원을 보내왔다. 그러나 꼭 2012년이 지나고 정권이 바뀌어야만 그의 시사개그를 공중파 TV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일까. 남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노정렬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90분 간의 생방송 인터뷰였다.

어제 밤 방송을 통해 나간 노정렬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성대모사를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 있는 나의 개인방송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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