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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인터넷 매체들의 기사읽기 방해 광고 요즘 인터넷 언론매체들의 사이트를 가보면 광고가 홍수를 이루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아무래도 인터넷 매체들의 경영환경이 어렵다 보니까 광고를 많이 게재하게 되나 보다라고 이해하는 편이다. 나 또한 개인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내 경우도 블로그에 게재한 광고가 블로그 운영에 적지않은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내가 다른 언론매체 사이트들의 광고에 대해 뭐라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그러나 최근 지나치게 확산되고 있는 플로팅 광고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주로 뉴스 사이트에 가서 기사를 읽다보면 계속해서 반투명 광고가 뜨는 일을 겪게 된다. 처음에는 기사 한쪽 구석에 있더니 근래 들어서는 아예 특정 단어와 연결시켜, 기사를 읽어내려가다 보면 계속 플로팅 광고가 뜬다. 그.. 더보기
삼성의 두 얼굴, 오마이뉴스의 선택은 대한민국에는 두 개의 삼성이 있다. 하나는 편법상속와 X파일에 등장하는 추한 얼굴의 삼성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의 경제와 산업을 이끌어가는 엔진 역할을 하는 선한 얼굴의 삼성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삼성이 갖고 있는 이 두 얼굴을 자기 입맛에 따라 선택적으로 바라보는 관행이 자리했다. 진보진영의 삼성 비판자들은 삼성을 한국사회를 망치고 있는 암적인 존재로 바라본다. 그러나 보수진영의 삼성 옹호자들은 삼성이 없는 한국경제는 존재할 수 없다며 삼성의 역할을 찬미한다.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까지는 아니어도, 각자가 서있는 위치에 따라 삼성은 다르게 보인다. 언론계에서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삼성과 동반자적 관계를 맺어온 보수성향 매체들은 삼성의 역할을 부각시키며 어지간한 비리는 눈감아주곤 했다. 반.. 더보기
서정갑이 자랑스럽다고? 부끄러운 연세동문회 나 연대 나온 남자다. 학부도 대학원도 모두 연세대를 나왔고 박사학위도 연세대에서 받았다. 연대 나온 것을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아왔다. 그런데 정말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일이 생겼다. 연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10년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을 극우 인사인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에게 주었다는 소식 때문이다. 평소 서정갑씨의 무분별한 극우적 행동, 더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을 탈취해간 반인륜적 행동을 익히 알고 있던 나는 그가 연세대 출신이었다는 사실에 우선 놀랐다. 헐~ 그가 연세대 동문이었다니, 대학교육을 받았어도 사람이 저럴 수가 있구나. 우선 드는 생각이었다. 서정갑씨가 노 전 대통령 분향소 철거 과정에서 가스총을 발사하고 있다. ⓒ 권우성 그 다음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