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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선

민주당은 MB보다 유시민이 더 미운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던 야권 연합공천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미 진보신당이 협상에서 이탈한데 이어 민주당이 ‘4+4 회의’에서의 잠정협상안을 거부하면서 연합공천 협상은 일단 결렬되었다. 협상을 결렬시킨 쟁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핵심은 경기도지사 후보의 단일화 방식이다. 민주당은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이 경기지사에 불출마하거나, 아니면 민주당이 제시하는 경선방식을 국민참여당 등이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유시민 전 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출마 약속을 저버리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설을 퍼뜨리더니 갑자기 경기도지사 선거에 뛰어들어 민주당의 뒤통수를 쳤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 전 장관이 출마하려면 대구에 가서 출마하라는 것이 민주당의 요.. 더보기
오마이뉴스 10년, 잊을 수 없는 기억들 가 창간 10주년을 맞는다. 돌아보면 결코 짧지않은 시간이었다. 그 10년 사이에 두 차례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남북간의 대화해와 갈등의 고비가 있었다. 김대중 정부를 지나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오가는 사이, 우리 정치사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미디어 영역에서도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10년전 오연호 대표로부터 인터넷신문, 이름조차 낯설게 들리는 라는 매체가 생겨난다고 들었을 때, 나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의 탄생이 종이신문으로 대표되는 올드 미디어의 퇴조를 넘어설 수 있는 뉴 미디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본격 신호탄임을 안 것은 시간이 좀더 지나서였다. 인터넷에서도 수많은 매체들이 생겨났다 사라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우리 언론사의 한 페이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