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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무인기 엠바고, 보도통제 아닌가 국방부가 무인기 보도에 대한 포괄적 엠바고를 건 사실이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TV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무인기 조사 결과와 군 대책에 대한 엠바고를 요청했고, 출입기자단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는 25일까지 해당되고 청와대, 외교부, 통일부 등 정치부의 다른 부처, 그리고 국제부, 사회부 등 언론사의 모든 취재부서에 엠바고를 걸어버리는 포괄적 엠바고라 합니다. 사실상의 취재와 보도 통제 조치인 셈인데, 이를 요청한 국방부, 이를 받아들인 국방부 기자단 모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보기
60세 정년 연장의 숙제 국회 환경노동위가 이른바' 정년연장법'을 통과시켜 60세 정년이 의무화되는 시대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조기 퇴직의 관행 속에서 50대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었음을 감안하면 반가운 소식인데, 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tbs TV 에서 그에 대한 진단을 했다. 더보기
사과했다는 김성회 의원 홈페이지에 가보니 지난 8일 국회에서의 여야 충돌 때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여 물의를 빚은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미스런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읽어보면 사과문인지, 자신의 정당성을 강변하려는 것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이다. 그는 "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는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에게 양손을 붙잡혔고 그 상황에서 강 의원과 민주당 당직자들로부터 7차례 폭행당해 얼굴 3곳에 상처가 나고 심한 멍이 들었다"며 "이후 강 의원을 한차례 가격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국회 내에서 정당한 의정활동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더보기
KBS 뉴스의 오락가락 천안함 보도 천안함 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언론들의 오락가락 보도도 혼란을 확산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청와대와 미 국무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북한공격설을 유포하고 있는 조중동의 보도는 이미 언론으로서의 금도를 넘어선 상황이다. 그들은 사실에 입각한 사고원인 규명보다는 이 기회에 남북대결을 부추키는데 모든 관심이 가있는 모습이다. 이 와중에 드러나고 있는 KBS 뉴스의 오락가락 보도도 얘깃거리가 될만하다. KBS 9시 뉴스는 어제 (3일) 밤 ‘북한 어뢰에 의한 공격’으로 기정사실화하는 리포트를 4꼭지나 내보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꼭지별로 요약해 본다. 1. 대잠 초계함, 왜 잠수정 탐지 못했나? 앵커: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어뢰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 더보기
정운찬 총리의 아바타 논란이 말해주는 것 정운찬 총리의 국회 답변과 관련해서 느닷없는 아바타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총리는 오늘( 10일)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를 받던 도중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총리님 혹시 영화 아바타 보셨나요”라는 질문을 하자, “네, 대강 집에서 봤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 답변을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불거지지 시작했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아바타를 어떻게 집에서 볼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정 총리가 혹시 불법 다운로드를 받아서 집에서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것이 아니면 총리 공관에서 따로 관람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생겨났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 총리가 오후 답변에서 자신의 말을 정정했다.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서 본 것일 뿐, 극장에서 실제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