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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사과했다는 김성회 의원 홈페이지에 가보니 지난 8일 국회에서의 여야 충돌 때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여 물의를 빚은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미스런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읽어보면 사과문인지, 자신의 정당성을 강변하려는 것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이다. 그는 "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는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에게 양손을 붙잡혔고 그 상황에서 강 의원과 민주당 당직자들로부터 7차례 폭행당해 얼굴 3곳에 상처가 나고 심한 멍이 들었다"며 "이후 강 의원을 한차례 가격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국회 내에서 정당한 의정활동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더보기
쌀 직불금, 홍준표가 꼬리내리는 이유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의 말이 달라지고 있다. 쌀 직불금 부정수령에 대해 선봉에 서서 목소리를 높이던 그였다.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공무원 4만여 명과 공기업 직원 6000명에 대해서는 반드시 옥석을 가릴 것이다..... 이 문제는 피아(彼我)를 구분치 않고 오로지 농민과 국민 입장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 “중앙이나 고위 공무원 가운데 자격이 없는데도 쌀 직불금을 변칙 수령했다면 이는 공무원 자질이 안 되는 사람이거나 잘못된 인식으로 공무원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불법적으로 쌀 직불금을 받았다면 형법상 사기죄가 된다.” 쌀 직불금 파문 초기에 홍 원내대표가 꺼낸 발언들을 들으면,마치 야당 원내대표가 정부를 향해 공격할 때 나오는 말의 분위기였다. 그리하여 홍 원내대표는 이봉화 차관 문제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