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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이정희의 반성 "평생에 이런 일은 처음" 어제(30일) 저의 개인방송 '유창선의 시사난타'를 통해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생방송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90분동안 여러 얘기들이 많이 오갔습니다만, 국회의원에 대한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킨 헌정회 육성법 처리에 대한 그의 반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문제의 법안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반대하지 않았던 것은 주무를 맡은 자신의 책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생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정치를 시작하면서 "실수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만 실수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여론의 비판에 대해 뼈아프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께 죄송하고, 당원들에게도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실제로 이정희 대표는 내내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의례적인 반성이 .. 더보기
민주당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내일(23일) 민주당의 다섯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김진애, 강기정, 박선숙, 백원우, 최문순 의원이 함께 마련한 이 토론회는 6.2 지방선거가 끝난 시점에서 민주당이 가야할 길에 대한 논의들을 모아보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토론회에서 고원 교수와 함께 주제발표를 맡았습니다. 제가 발표하려는 주제는 ‘2012년을 향한 민주당의 과제’입니다. 2012년의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하려 합니다. 토론자도 잘 알려진 분들이 참여합니다. 고재열 기자, 김기식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지정토론을 하고, 앞의 다섯 의원이 자유토론을 하게 됩니다. 지난 6.2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결코 민주당이 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