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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김인규 사장을 향한 KBS 축구중계 카메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제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조광래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라 관심을 모았었는데 2대 1의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런데 승리의 기쁨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KBS TV를 통해 축구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의 불만이 트위터에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축구중계를 하는 카메라가 자꾸 KBS 김인규 사장의 모습을 내보낸다는 것이다. 나는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축구중계를 볼 엄두는 내지 못했고, 오늘 아침에 확인을 해보았다. 한편으로는 설마하는 생각도 들었기에 정확히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트위터를 통해 제보를 요청했다. 어제 밤 축구중계를 본 분들은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해달라고 트위터 친구들에게 부탁했다. 그랬더니 순식간에 많은 멘션들이 쇄도했.. 더보기
월드컵에 열광하면서도 잊지말을 것 대한민국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어찌 아니 그러하겠는가. 월드컵 원정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이제 8강 진출을 놓고 우루과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으니 말이다. 나가보니 온통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밤을 지새운 사람들이 졸음을 호소하고 있었고, 토요일 밤에는 거리로 나가 응원하리라고 다짐하는 모습들이었다. 이렇게 월드컵은 남아공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뜨겁게 치러지고 있는 중이다. 내일 밤에도 우리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위해 열광하며 다같이 응원할 일이다. 다만 이렇게 월드컵 응원을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개운치 않은 생각이 있다. 지금 월드컵 열기 속에서 파묻혀지고 있는, 그러나 결코 파묻혀서는 안되는 일들이 즐비해있기 때문이다. MBC에서는 월드컵 기간을 앞.. 더보기